국민연금공단 임의계속 가입신청서 추납 양식 신청 방법

직장이 없거나 소득이 없는 경우에도 ‘임의가입’과 ‘임의계속가입’ 제도를 통해 국민연금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임의가입 신청방법과 추납, 예시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연금의 가입 기간은 60세까지이며, 이후에도 가입 기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임의계속가입 제도를 통해 최대 65세까지 납부를 이어갈 수 있다.

60세 이후에도 가입 기간이 10년에 미치지 못했거나, 더 많은 연금을 받고자 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65세 생일 전까지다.

국민연금은 매월 정기 납부가 원칙이지만 납부하지 못한 기간이 있다면 추후납부(추납) 제도를 통해 나중에 한꺼번에 납부할 수도 있다.

임의가입자의 금액은 기준소득월액의 9%를 적용한다.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매년 고시되는 중위수 기준소득월액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2025년 기준 중위수 기준소득월액은 약 100만 원으로, 이에 따른 임의가입 최소 금액은 월 9만 원 수준이다.

본인 희망에 따라 기준소득월액을 높게 설정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향후 연금 수령액도 증가한다.

임의가입 신청은 국민연금공단 지사 방문,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전자민원 서비스, 고객센터(국번 없이 1355)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절차는 비교적 간단하며,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금액은 자동이체, 가상계좌, 일부 카드 납부 방식으로 낼 수 있다.

추납 활용하면 가입 기간 확보 가능

추납 제도는 실직, 군복무, 출산·육아 등으로 금액을 내지 못한 기간을 나중에 납부해 가입 기간으로 인정받는 방식이다.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 모두 활용 가능하며, 연금 수급 요건을 충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은 “추납은 단순히 연금액을 늘리는 것뿐 아니라 연금 수급권 자체를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한다.

국민연금만으로는 부족…다층 연금 전략 필요

다만 국민연금만으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유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많다. 2025년 기준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월 67만 원 수준이며, 20년 이상 가입해도 평균 100만 원을 조금 넘는 정도다.

통계청과 국민연금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은퇴 후 부부 기준 최소 생활비는 월 240만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국민연금 외에도 퇴직연금, 개인연금, 주택연금 등을 함께 활용하는 다층 연금 포트폴리오 구성을 권장하고 있다.

임의가입은 선택이 아닌 대비책

전문가들은 임의가입과 임의계속가입 제도를 “연금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장치”라고 평가한다. 특히 경력 단절 가능성이 높은 중·장년층과 주부에게는 사실상 필수적인 노후 대비 수단이라는 설명이다.

한 연금 전문가는 “국민연금은 국가가 운영하는 사회보장제도로, 가입 기간만 확보하면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높다”며 “직장이 없다는 이유로 가입을 포기하기보다는 임의가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고령화 사회에서 노후 준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국민연금 임의가입과 임의계속가입 제도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노후 소득의 격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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